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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대가들의 투자기법 및 이론 - part1

by 꿀팁 맨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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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레이엄의 투자 기법

벤자민 그레이엄
투자 대가 1

 

1929년 주가 급락으로 파산 직전까지 갔던 그레이엄은 "기업의 본질적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에 다각적인 투자를 하라"고 했다. 투자는 세부 검토를 거쳐 원금 상환이 보장되고 만족스러운 투자 수익이 기대되는 대상에 자금을 투입하는 것으로, 투기는 이러한 조건에 미치지 못한다. 그러므로, 당신은 주식에 투기하지 말고 투자해야 한다. 투기를 배제하고 투자를 하는 방법으로 세 가지 원칙이 확립되었다.

 

1) 균등 구매 전략: 주가지수 선물 매수 전략과 비슷하게 투자자들은 다우산업지수에 속한 30개 종목을 골라 이들 종목에도 자금을 배분한다.

 

2) 예상 구매 전략: 1년 이내 단기 투자는 투기 소탕에 취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장잠재력이 풍부한 성장주에 장기 투자해야 한다. 다만 장기투자에서는 주식을 싸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주가가 내재가치 이하로 저평가됐을 때 반드시 매수해야 한다.

 

3) 주요 보존 전략: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원금은 어느 정도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 안정적인 채권, 우선주, 각종 주식이나 채권을 서로 비교해 현재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현저히 낮을 때 매입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다. 주가가 기업 순자산가치의 3분의 2 이하일 때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 좋다.

 

 

2. 필립 피셔의 투자 기법

필립 피셔
투자 대가 2

버핏의 투자기법 형성에 15%의 영향을 미친 필립 피셔는 양적 기업의 기본가치 못지않게 질적 측면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따라서 경쟁사를 통해 경영, 연구개발 역량, 영업부서, 업계 내 제조원가가 낮은 기업, 경영진과 직원의 관계 등 중요한 정보를 확보해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는 기본적으로 회사의 질적 가치가 중요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너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1) 매년 평균 이상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기업

2) 연구 개발 능력을 중시하는 회사

3) 소비자를 조사하여 우수한 제품뿐만 아니라 판매와 연계할 수 있는 판매 조직을 갖춘 기업

4) 경기확장기에는 고수익을 낼 수 있지만 경기가 악화되면 수익이 크게 악화되는 한계기업의 리스크

5) 빈번한 증자로 인해 기업이익이 증가하더라도 주당 수익성이 감소하기 때문에 증자 없이 내부 유보금을 보유하는 기업

6) 단기이익보다 중장기이익을 우선시하는 경영철학을 가진 기업

 

7) 경영진과 직원의 관계를 동종업계의 다른 회사와 비교 분석하여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때 경쟁우위를 유지하는 회사

 

 

3. 피터 린치의 투자 기법

피터 린치
투자 대가 3

지난 10년간 투자액의 25배에 달하는 백만 명의 고객을 얻은 전설적인 주식 투자 영웅이라는 별명을 가진 피터 린치는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90억 달러짜리 마젤란 펀드 매니저였다.

 

자신이 뛰어든 정보는 양질의 정보이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고는 주식 투자에 성공할 수 없다는 신념을 지켜온 인물이다. 주식투자는 과학이 아닌 예술이기 때문에 오히려 경제학자들에게 불리한 것으로 평가되는데, 이들은 전통적인 펀드매니저들이 지나온 종목 중 유망한 종목을 찾으려 했다. 주식투자의 성공 비결은 선견지명이었고, 주식을 고르는 것보다 거래 시기를 판단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 주식투자에 전문가가 없고, 10개 종목 중 1~2개 종목에서 우수한 성공 종목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손실을 최소화하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원칙을 엄격하게 지켜왔다.

 

▷ 투자방법

 

1) 주식차트가 본격적으로 대중화되면 새로운 분석기법이 필요하기 때문에 새로운 차트를 개발했고, 지지선에 도달한 종목은 일급, 주급, 저항선, 추세선 등을 분석해 저항선을 깬 종목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매도 검토했다.

 

2) 종목 선정은 소수의 잘 알려진 종목에서 집중적으로 탐색했고, 거래를 위한 실제 투자일지를 기록하는 등 자성의 기회를 가졌다. 예측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무조건 팔리고 기다렸다.

 

3) 주식투자의 성공 비결은 연간 수익률을 두 배로 올리려는 공격적인 투자세에서 비롯되며, 안정적인 돈벌이를 추구하는 소극적인 투자세는 필연적으로 손해를 봤다.

4) 모르는 주식이나 소형주를 피해 시장성이 크고 주가 움직임이 활발한 주력주만 사들였다.

 

5) 1년간 투자해 번 돈은 별도로 관리하고 항상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종목을 교체해 매매했다.

 

 

4. 조지 소로스의 투자기법 (투자기법)

조지 소로스
투자 대가4

1987년 주식시장 붕괴에도 불구하고 지난 7년간 연평균 35.8%의 투자수익을 올린 권담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그는 이론과 실제라는 두 흐름을 융합한 재귀성 이론에 기반한 투자전략을 수립해 운용펀드를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변신시켰다.

 

재귀성 이론은 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참여하는 상황이라는 두 함수적 관계의 이해에서 비롯되었다. 즉, 실제 상황을 이해하는 참가자의 노력을 인수함수 또는 수동함수로 하고, 그들의 생각이 실제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참가함수 또는 수동함수로 구분하였다. 인수함수에서의 참가자의 지각은 상황에 의존하며, 참가함수에서의 그 상황은 참가자의 지각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두 함수가 동시에 작용할 때는 그 함수는 서로 간섭하게 되고, 또 두 함수가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면 독립변수로 작용한다.

 

이렇게 두 함수가 하나의 균형이 아니라 끝없이 변화 과정을 거쳐 순환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의 연속은 마치 신발끈처럼 사실을 지각으로 그리고 지각을 오류로 연결시켜 일종의 변증법적 생성 과정을 통해 정, 반, 합으로 순환하게 된다고 한다.

 

조지 소로스는 역사적 과정은 참가자들의 오해에 의해 진행된다고 주장한다. 즉 역사는 창의력이 풍부한 오류를 낳고, 이 오류는 또 다른 오류를 낳으면서 순환해 나간다는 것이다.

 

 

5. 마코위츠의 포트폴리오 선택 이론(Mar Kowitz portfolio 선정 이론)

해리 마코위츠
투자 대가5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의 기초를 닦은 이론으로 1952년 해리 매코위츠의 유가증권 선택이라는 박사 논문을 말한다.마코위츠는 투자 대상을 유가증권의 집합체인 '포트폴리오'로 파악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 포트폴리오 이론 체계의 기본을 형성했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개별 유가증권과 그 집합체인 포트폴리오와 같이 투자수익과 이에 따른 투자위험이라는 두 변수를 함께 사용하여 평가되어야 한다.

 

둘째, 유가증권의 투자수익은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리턴을 그 확률로 가중평균한 기대치, 리스크는 그 기대치가 실현될 확률 척도인 예상 리턴과 기대치와의 괴리를 나타내는 분산값 또는 제곱근인 표준편차로 파악할 수 있다.

 

셋째,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개별 유가증권의 효용은 단순히 그것이 갖는 고유의 기대수익과 그 위험이 크고 작은 것에 한정하여 평가할 것이 아니라, 그것이 포트폴리오 전체의 리턴과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의해 평가되어야 한다.

 

넷째, 어떤 증권의 리턴은 다른 증권의 리턴과 다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모든 증권의 리턴이 완전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지 않은 한 많은 증권을 추가함으로써 포트폴리오 전체의 리스크와 편입증권의 리스크를 편입비율로 가중시킨 합계보다 상당히 낮출 수 있다. 즉 분산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 전체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분산투자의 효과)

 

다섯째, 리스크를 수반하는 투자 기회에 대한 평가는 효용을 극대화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투자자에게 리턴과 리스크를 조합하는 기준이란 리턴이 같을 경우 리스크가 더 적은 투자 기회를, 그리고 리스크가 같으면 더 높은 기대 리턴을 가져올 수 있는 투자 기회를 선택하는 것이다. 지배의 원리

 

여섯째, 편입대상증권의 리턴기대치 분산치 및 다른 편입증권의 리턴 사이에 상관관계가 주어진다면 일정한 기대리턴 하에서는 리스크를 최소로 또는 일정한 리스크 하에서는 기대리턴을 최대로 하는 최적편입비율로 이루어지는 포트폴리오가 반드시 존재한다. (유효포트폴리오군)

 

일곱째, 특정 투자가의 리턴과 리스크의 조합에 관한 선호도(효용곡선)가 주어지면, 그 투자에 있어서 효용을 최대로 하는 최적의 포트폴리오가 반드시 하나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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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랜덤워크이론 (randomwork theory)

 

주가를 움직이는 요인이 많다. 정국 동향, 경기, 통화량, 물가, 금리, 기업 수익력 등 각종 요인이 복합적으로 주가에 반영된다. 때문에 아무리 분석력을 가진 사람이라도 사실상 정확한 주가 예측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증시가 발달하고 선진화될수록 각종 요인이 곧바로 주가에 반영되는 효율적인 시장이 되기 때문에 주가 예측은 더욱 어려워진다. 때문에 어떤 재료가 일반인에게 알려지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기 때문에 재료를 가지고 하는 주가 예측은 더 어렵다.

 

주가는 일반인이 예측할 수 없는 우발성을 갖고 있어 랜덤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주가 예측을 바탕으로 주식 투자를 할 수 없다고 단정하는 것이 랜덤워크 이론이다. 이에 랜덤워크 이론가들은 주가와 상관없이 투자수익을 높일 수 있는 투자전략 개발에 노력한 결과 포트폴리오 방식과 포뮬러 플랜 방식을 널리 활용하게 됐다.

 

포트폴리오 방식은 여러 유가증권에 효율적으로 분산투자를 해 리스크를 감소시키고 수익을 높이려는 투자전략이며, 포뮬러플랜은 주가 예측을 무시하고 일정 기준을 정해 자동으로 투자 의사를 결정하는 투자기법이다. 이 같은 투자전략은 자금력의 한계를 가진 개인투자자는 거의 활용할 수 없어 자금동원 능력이 무한한 기관투자자에게 유용한 투자기법이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라도 주식투자의 속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부분적으로 이를 원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7. 효율적인 시장 가설

 

증시에 주어지는 모든 정보가 즉시 주가에 반영되는 효율적 시장을 가정하는 것을 효율적 시장 가설이라고 한다. 효율적인 시장 가설은 세 가지 형태로 분류되는데 주가가 과거 증시 내 정보만을 반영하고 있다는 약형 가설, 과거 증시 정보 및 증시 밖 정보를 반영하고 있다는 준강형 가설, 그리고 증시 안팎의 공개된 정보 이외에 내부 정보와 같은 특수 정보까지 반영하고 있다는 강형 가설이 있다. 강형 가설이 적용되는 시장은 독점적인 정보 획득이 불가능하고 모든 정보가 모든 사람에게 동시에 전달되는 완전 효율적인 시장이기 때문에 미래에 발생하는 정보는 과거 정보와 독립적으로 랜덤하게 되어 미래 주가 예측이 불가능한 시장이라 할 수 있다.

 

 

8. 자본자산평가모델 (CAPM; capital asset pricing model)

 

마코위츠의 포트폴리오 선택이론, 토빈의 분리이론, 그리고 샤프의 베타이론 등을 샤프에 의해 통합적으로 체계화시킨 것이 자본자산 평가모델이다.

 

자본자산 평가 모델은 증시가 경쟁적이라면 예상 위험 프리미엄은 시장 위험, 즉 베타계수에 따라 비례해 변화한다는 것이다. 즉 자본자산평가모델은 개편종목의 총위험을 시장과 관련해 나타나는 위험(체계적 위험)과 시장과 상관없이 나타나는 위험(비체계적 위험)으로 분류하고 시장과 상관없이 나타나는 위험은 분산투자에 의해 제거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체계적인 위험에서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은 시장과 관련된 베타계수뿐이다. 이런 의미에서 모든 투자자는 동시에 동일한 내용의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는 효율적인 시장 가설을 전제로 하고 있어 어떤 분석으로도 증시를 웃도는 것보다 저가의 증권을 계속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샤프는 시장이 매우 효율적일 때 주가에 영향을 주는 예측이나 정보가 투자자들에게 골고루 퍼져 충분히 전문적으로 분석된 상태에서 모든 투자자가 마코위츠 토빈식 합리성에 기반해 투자했다면 주가는 어떻게 형성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최적의 마켓 포트폴리오는 단 하나가 형성되어 그것들을 가지려고 할 것이다.

 

또한 현실적으로 거대한 펀드를 운용할 경우 다양한 주식에 분산 투자를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시장 평균 수익률에 가까운 수익을 실현할 것이다. 즉 효율적인 시장 아래 전적으로 분산투자를 하면 시장 리스크가 존재할 뿐 기타 개별 종목에 대한 리스크는 전체적으로 사라지는 제로섬 게임처럼 돼버린다.

자본자산평가모델은 인덱스펀드를 최선의 투자전략으로 삼는 소극적 운용접근법에 대한 강력한 이론적 뒷받침을 하고 있다.

 

 

9. 베타값 (beta index)

 

베타값은 시장 포트폴리오의 초과수익률에 대한 해당 증권의 초과수익률 감응도를 나타낸다. 따라서 시장이 상승세에 있을 때 베타값이 1인 종목보다 베타값이 2인 종묵의 상승률이 2배 정도 높게 나타나는 것이다. 반대로 하락할대는 2배로 하락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베타값이 1보다 작은 종목을 방어적인 증권이라고 하고, 그보다 높은 종목을 공격적인 종목이라고 한다. 따라서 상승세일 때는 공격적인 종목을 선호하고 하락세일 때는 방어적인 종목을 선호해 위험을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10. 체계적인 위험(체계적인 위험)

 

체계적인 리스크란 시장수익률 변동에 따른 민감도를 말한다. 즉 시장수익률 변동요인인 경기, 금리, 원자재 가격, 환율, 매출액, 기타 정치·경제·사회 등 주식시장에 미치는 변수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 이에 반해 비체계적 리스크란 시장수익률 변동과 관계없이 기업 고유의 변동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리스크다.

 

예를 들어 생산제품의 라이프사이클, 조업상황, 노사분쟁, 자금사정 등과 관련된 기업의 특수상황에 기인한다. 분산투자에서 체계적인 위험은 전 주식시장 종목에 이르기 때문에 위험이 감소하지 못하는 반면 비체계적인 위험만 구성주식 수가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감소하게 된다.조담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주식시장에 상장된 보통주의 월간 수익률 변동은 87.7%의 비체계적 위험과 12.3%의 체계적 위험으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비체계적 위험은 15개 이상의 주식으로 분산투자할 때 90% 이상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11. 비체계적 리스크(비체계적 리스크, unsystematicorresidual risk)

 

증시 전반의 움직임에 관계없이 특정 개별 주식에 한정된 리스크로 전차 리스크라고도 한다. 이는 시장수익률 변동에 기인하지 않는 것으로 증시 전체의 변동과 관계없는 기업 고유의 요인(예를 들어 경기변동과 관계없이 이루어진 매출액 변동, 조업상태 관리능력, 노사문제, 특허이용, 광고캠페인, 소비자반응, 소송, 대정부관계, 기업이미지 등)에 기인하는 위험이다. 이 비체계적 위험은 다양한 종류의 증권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분산 가능 위험이라고 불리며 특성선에서 시장률 변동에 의해 설명되지 않는 위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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